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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간우주 진입한 '보이저 2호'..뭉뚝한 탄환모양 태양권 계면 확인

성간우주로 간 보이저 2호가 밝혀낸 태양계 끝과 그 너머 성간우주 진입한 '보이저 2호'..뭉뚝한 탄환모양 태양권 계면 확인 보이저 성간우주 진입 1년 맞아 네이처 새 논문 5편 발표 태양계 끝과 그





낮지만, 성간우주에서는 온도가 이보다 낮고 밀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권 계면 직전에는 플라스마 밀도가 높아졌으며, 태양권 계면을 넘어간 직후에는 플라스마의 온도가 예상보다 높아 태양권 계면 안팎에서 압축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원인까지는 분석되지 않았다. 또 태양의 11년 활동 주기에 따라 태양권 계면이 폐(肺)처럼 확장하거나 수축할 것으로 예상돼왔는데, 이는 보이저1호가



이와 함께 보이저2호가 보이저1호 때와 마찬가지로 완전한 성간우주에는 아직 진입하지 못하고 불안정한 상태의 전이 영역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캘리포니아공과대학( Caltech )의 물리학 교수로 보이저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에드워드 스톤 박사는 "보이저호는 태양이 우리은하의 성간우주를 채우고 있는 물질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보여줬다"면서 "보이저2호가 보내온 새로운 자료가 없었다면 보이저1호를





122.6 AU (1 AU =태양~지구거리·약1억4천900만㎞), 보이저2호는 119.7 AU 에서 태양권 계면에 도달한 것을 통해 확인됐다. 보이저1호는 태양 활동이 정점에 달했을 때, 보이저2호는 태양 활동이 최저점에 가까울 때 태양권 계면을 넘어섰다.

통해 본 것이 특정 부분이나 시간대의 현상인지 태양권 전체의 현상인지를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태양계 경계도 태양권 계면 밖을 성간우주와 오르트 구름이 감싸고 있다. [ NASA 제공] 보이저호는 당초 1977년 8월과 9월에 각각 발사될 때 목성과 토성을 탐사하는 4년 프로젝트로 출발했지만 1989년 성간우주 탐사로 목표가 전환돼 42년째 탐사

NASA 과학자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eomns @ yna.co.kr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심(深)우주 탐사선 '보이저 2호'가 인류 역사상 두 번째로 태양권 밖 성간우주(인터스텔라)에 진입한 지 1년 만에 첫 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태양권과 성간우주의 경계인 '태양권 계면'의 구조는 뭉뚝한 탄환 끝부분과 비슷한 형태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보이저 2호가 태양권에서 빠져나와 성간우주로 진입하면서 나타난

거리가 거의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연구진은 태양권이 대칭적인 구조라는 결론을 내렸다. 태양권 계면은 태양풍에 의해 날아온 뜨거운 입자들이 태양권 끝에서 더 이상 날아가지 않고 태양권 밖 성간우주에서 날아오는

제공] 당시에는 태양권 입자가 급감하고 이보다 에너지가 높은 입자인 우주선( cosmic ray )의 비율이 극적으로 높아져 계속 유지되는 것으로 새로운 공간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플라스마의 밀도와 온도 등으로 성간우주 진입을 재확인했다. 플라스마는 원자에서 전자가 떨어져 나가 이온화된 상태의 고온 가스로 태양권 내에서는 전반적으로 온도가 높고 밀도는

너머 성간우주 태양풍이 미치는 '바람자루' 모양의 태양권( heliosphere ). 태양권과 성간우주의 경계인 태양권 계면( heliopause ), 태양권 계면을 넘어선 보이저 1호와 2호(아래쪽) 등이 표시돼 있다. [ NASA JPL 제공]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미국의

빛조차 한나절 이상 걸리는 곳에서 보내온 태양계 끝의 자료를 분석한 새로운 논문 5편이 성간우주 진입 1년을 맞아 과학 저널 '네이처 천문학( Nature Astronomy )' 최신호에 발표됐다. 이 논문들은 보이저2호에 실린 자기장 센서와 입자 분석기, 플라스마 측정기 등 5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