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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임. 인터마켓 장녀+사법고시 수석합격+연수원 수석+최초 여성대법원장으로 거론되는 캐릭 박해미 나영희랑 있으니까

장면이 많았다. 성격도 되게 털털하고 꾸밈없는 분이시다. 극중 청아의 모습 그대로였다”고 회상했다. 진호은은 영화 ‘항거’, 넷플릭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웹드라마 ‘아름다웠던 나의 우리에게’, ‘고,백 다이어리’ 등에 출연했다. 독립 장편 ‘CRAZY’, ‘변신(가제)’, ‘매니지’도 예정돼 있다. 한림예술고등학교 패션모델과를 졸업한 진호은은 “부모님이 모두 패션 의류 쪽 종사자이셔서 저도 영향을 받은 거 같다. 옷을 입는걸 좋아해서 연기하는 선배님들 옷도 자주 찾아보고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는 편이다. 주변에서 잘 입는다고 얘기는



모범생이 뺑소니 사고를 내는 것도 이중성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어떻게 보면 나쁜 인물은 아닐거 같아 처음에 막막하긴 했다. 저와 구준겸의 접점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진호은은 구준겸에 대해 ‘외로운 친구’라고 정의했다. “형도 유학을 가 외국에 있고, 집에서 귀여운 막내 아들이지만 엄하시고 바쁜 어머니 밑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긴 힘들었을 거다. 아마 속에 있는 이야기를 편히 할 사람이 없었을 거고 그래서 청아란 아이를 보며



위로를 얻은 게 아닐까.” 김청아를 두고 홀로 죽음을 택한 것에 대해서도 “준겸이는 전교 1등이지만 가해자고, 청아는 왕따여서 폭행을 당한 피해자이지 않나. 떡볶이 먹고, 노래방에 가고 이런 거에 행복해하는 청아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이 아이가 죽어야할까란 생각을 준겸이가 한 거 같다. 피해자인 청아가 가해자인 자신의 몫까지 살았음 하는 마음에 대신 죽음을 택했을 거다”라고 추측했다. 형제 호흡을 맞춘 김재영에 대한 미담도 언급했다. “장난기가 많고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 분이다. 밖에서도 보고 연락도 주고 받는데 성격이 정말 좋으시다. 현장에서 긴장을

소년’이라 불러주신다”고 수줍게 웃으며 “다양한 감정을 눈으로 표현하려 노력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스무살인 진호은은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연기에 더 몰두하고 있다고. “대학에 가서 배우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현장에서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했다. 또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게 고3 때부터여서 현장이 제겐 대학보다 더 간절했던 거 같다. 늦게라도 대학에 대한 생각이 생긴다면 연기과로 도전해보고 싶다.” 진호은의 롤모델은 배우 류준열이다. “류준열

보고 너무 속상하고 우울했다. 그런데 다음날 감독님께서 전화 오셔서 구준겸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해주셨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러면서 “첫 TV드라마 데뷔인데 큰 임무를 주셔서 감사했다. 평소에도 KBS 주말 드라마를 자주 챙겨 봤었는데, 신인이 주말극에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지 않나”라고 벅찬 심경을 이야기하며 “오디션을 갔을 때도 처음 보는 얼굴보다 이미 연기를 해온 분들이나 아이돌 출신 분들을

해서 혼이 난 적이 있었는데 얼어 있는 저를 긴장을 많이 풀어주시고 도와주셨다”며 김재영과 실제로 닮은 것 같냐는 질문에 진호은은 “재영이 형이 더 잘생긴 거 같다. 눈매가 닮았단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형이 기분 나빠하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설인아에 대해선 “짧은 분량이긴 했지만 대부분 설인아 누나와 붙는

해주신다”고 말하며 웃었다. 패션디자인이 아닌 연기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선 “연기를 하는 친구들의 공연을 보면서 ‘나도 저 무대에서 대사를 맞추고 호흡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저기 서면 어떤 기분일까 너무 궁금하더라. 그렇게 고민하다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며 “처음엔 이 정도면 나도 잘하는구나 생각했는데 첫 오디션을 보고 와장창 깨졌다. 더 집중해야겠다 생각해 고2부터 제대로 준비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진호은은 배우로서 자신의 눈이 장점이라고 꼽았다. “전 제 무쌍의 눈을 좋아한다. 회사에서 ‘눈으로 말하는

이 드라마 최종보스 나영희 맞지?? 사랑은 뷰티풀... 내용 좀 알려주세요~ 나영희캐 진짜 모든걸 다 가진 캐임. 인터마켓 장녀+사법고시 수석합격+연수원 수석+최초 여성대법원장으로 거론되는 캐릭 '사풀인풀' 진호은 "류준열은 제게 아이돌…선배님 같은 배우 될게요"[SS픽!뉴페이스] '사풀인풀' 설인아·김재영, 세 번 고백-차인 관계..야심한 밤길에 '달달'[Oh!쎈 컷] 사풀인풀 나영희는 왜 설인아한테 잘해주고 있는 거야? 중간유입인데 나영희랑 청아 무슨 관계야? 이 여배우의 이름이 무엇일까요? 나영희캐 진짜 모든걸 다 가진 캐임. 인터마켓 장녀+사법고시 수석합격+연수원 수석+최초 여성대법원장으로 거론되는 캐릭 중간유입인데 나영희랑 청아 무슨

선배님의 광팬이다”라고 고백한 진호은은 “다음 작품에서 만나면 너무 좋겠지만 그냥이라도 꼭 한번 뵙고 싶다. 선배님 특유의 자연스럽고 다채로운 연기가 좋다. 제겐 선망의 대상이자 저의 아이돌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끝으로 그는 “류준열 선배님이 한 인터뷰에서 ‘배우는 시대를 반영하는 얼굴이 돼야 한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많이 봤다. 저는 힘들겠구나 했는데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했다”고 극에 합류한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청소년 동반 자살’이란 예민한 소재를 연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이에 진호은은 “극에 참여하면서 ‘적어도 피해는 입히지 말자’는 생각을 늘 해왔다. 작가님이 주신 배역만 잘 해내자는 마음이어서 그런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면서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관련 뉴스를 많이 찾아봤다. 전교 1등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