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도 안되는데) 반대로 과거에서의 대비도 학생신분때문에 크게 제약을 먹습니다. 물론 아주 꽉 막힌건 아니겠지만, 최소한 초반에 가벼운 발상으로 치고 나가긴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판을 아주 잘짰어요. 룬의 아이들 3부 : 전민희 작가님이 돌아오셨습니다. 3부를 카카오에서 연재하십니다. 설명 끝. …아니, 무슨 설명을 더 붙이라고요? 부기영화에서 레아 세두한테
못한 높은 수준에 깜짝 놀라서 요즘 다시 열심히 읽기 시작했는데, 카카오같은 분류 상관없이 작품명만 나열하면 납골당의 어린왕자, 폭군 고종대왕 일대기, 황제가 돌아왔다, 보스 몹 답게 행동하세요 스왈로우 씨, 요리의 신 이었습니다. (요즘에 이들이 가장 뛰어난 작품이란게 아니라, 저를 놀라게 한 작품들입니다.) 위에 열거한 5개중 2개가 카카오에 기다리면 무료 상태로 있어서 추천드려보려 합니다. 황제가 돌아왔다. 의
주인공이 맨날 상승만 반복하는 소설들은 그야말로 널리고 널렸습니다. 가끔 신선한 전개를 주겠다고 떨어지는 척 하는 소설들이 있는데 묘사와 강도가 뒷받침 되지 않으니까 ‘시련과 고난’ 이라기 보단 ‘잠깐의 위기’ 로 보입니다. …천사지인에서 주인공 장염이 후반부에 무림 최강자 자리에 올라가는데도 먼치킨물로 전혀 안보이는 이유는, 중반부까지 하도 비참하게 굴러서 입니다. (솔직히 초중반부에 이만큼 비참하게 구른 주인공은 한국에 나온 판타지,무협 통틀어도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작가가 독자들이 주인공을 동정하고 공감하게 만들게 판을 잘 짰죠. 저도 이제 정주행 중인 작품이라 웃기게도 본작이 아닌 전작들을
소설, 아예 작정하고 떡밥을 뿌리고 회수하고 있거든요. 어지간한 작품은 흉내낼 엄두도 못낼 정도로요. 사실 떡밥,떡밥하고 쉽게 말하지만, 이거 쉬운 기술이 아닙니다. 많이 뿌리면 뭔가 있어보이는 작품으로 보이기는 쉬우나, 회수를 제대로 못하면 독자들을 빡치게 만들거든요. Ex) 예를 들어 스타워즈 Ep 7에서 나름 떡밥을 많이 뿌렸는데 말입니다… 라제…라제…라제… 그만 알아보겠습니다. 차라리 회수를 안하기라도 했으면 Ep9을 살릴 기회라도 있었지. 그래서인지, 소설에서는 떡밥은 중요한 부분에 소수만 뿌리고, 그것들을 완결 전까지 깔끔하게 회수하는게 좋은 작품으로 여겨지긴 했습니다. 이계 검왕 생존기는 아예
설명 붙이는거 봤습니까? 홍정훈이나 임경배 작가는 기복이라도 있지, 저분은 그것도 없는거 같던데? 아직 1,2부 안읽으신 분들은 1,2부 보시고 3부로 넘어오십시오. SSS급 자살헌터 : 제가 그래도 제법 많은 판타지 소설을 읽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작품만큼 제목이 안티인 소설은 처음 봅니다. 솔직히 제목만 보면 어디서 찍어내는 3류 소설처럼 생겼잖아요? 저 제목을 가지고 필력이 1류라니. 저도 친구의 추천이 아니었으면 아마 들춰보지도 않았을겁니다. 추천하려고 다시 점검해보니, 기다리면 무료 이벤트 끝나긴 했네요. 저는 문피아에서 최신화 나오는 즉시 사서 보다보니
한 고윤정의 얼굴이 교차되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20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내가 많이 사랑해요’는 웹툰 ‘달빛조각사’의 주인공 ‘위드’가 모두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차가운 ‘서윤’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녀의 모습을 조각하는 스토리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곡이다. 웹툰 ‘달빛조각사’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누적 조회수 3억 7천만 건을
했는데,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홍정훈 작가는 이만한 소설을 쓰는게 이상한 작가는 아니니까요. 사실 이런 세계의 구상 자체가 저한테는 참 참신했습니다. 회귀물은 회귀물인데, 과거와 미래, 2개 세계를 왔다갔다 하는 세계라는건 말이죠. 거기에 역시…라고 해야할까. 양쪽 세계의 판을 아주 잘짜놓아서, 미래지식 치트 같은것도 쉽게 못쓰게 잘 막아놓았습니다. 현재는 멀쩡한 세계지만 주인공이 학교에 메인 고등학생이고 미래는 7년뒤, 전국에 좀비가 창궐하고 주인공은 몇몇 생존자와 쉘터에 같혀서 하루하루 생존에 버거운 상태죠. 이런 상황이니 미래지식 치트도 안먹고, (로또? 당첨자 발표를 어디서 찾나요. 방송국은 커녕
대놓고 초반부터 수십개를 던져댑니다.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보고 싶은 독자도 임경배 작가 특유의 개그코드에 웃으면서 쉽게 넘길수 있지만, 잘 보면 미친듯이 뿌려지는 떡밥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예 초반 설정부터가 떡밥투성이 입니다. 지구에 살다가 이계에 떨어졌는데, 게임처럼 가이드라인이 보이고 레벨업을 한다고요? 이 부분, 양판소에 참 많이 나오는 설정입니다만 뭔가 좀 물어볼게 한두가지가 아니지
경우, 그냥 회귀물이라고 생각하기엔 작품에 깊이가 있고, 그걸 묘사하는 필력 역시 뛰어납니다. 사실 이 작품의 포인트는 '회귀' 보다는 '자기 관조' 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초반만 이야기하면, 주인공은 과거에 인간들을 이끌어 인간들을 억압하던 신과 악마들을 무찌르고 제국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제국을 세운 초반에, 양야들에게 암살당하죠. 그리고…50년 뒤에 기억을 다 가진채로 어린 소년으로 부활합니다. 자신이 왜
나무늘보 이상의 게으름벵이+니트이며 취미 : 잠 / 특기 : 잠 / 평소 주로 하는 일 : 잠 으로 요약됩니다. 그리고 오버로드는 부하들이 아인즈를 ‘우리들의 창조주이시며 만년을 내다보시는 한없는 지혜의 왕’ 으로 알고 있는데 비해(??? : 아니야아!!! 아니라고!!) 스왈로우에선 그런거 없습니다.(유력한 학설에 따르면 책 제목이 부하들의 절규라는…) 사실 그래서 피카레스크 물인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