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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백승호x애기들 너무좋당 손흥민 스킬 전수받는 이강인-백승호-황희찬

352의 경우에는 라볼피아나를 형성하지 않고 항상 김영권이 수비진에서 있었습니다. 이로인해 빌드업때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수비는 안정감을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다이아 442의 경우는 이란전 기준으로 백승호가 항상 3백에 남아있고, 황인범은 항상 그 앞에 있는 형식이었는데, 이는 다시말하면 역습시에 센터백과 같은 역할로 백승호가 수비를 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전문





잘해줬는데, 일단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짧은 패스입니다. 기성용 대체자 찾기가 시급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롱패스 능력에 대해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롱패스의 정확도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평가했는데 저는 이게 올바른 채점기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롱패스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지만, 그런 플레이를 기성용이 사기적으로 잘 한 것일 뿐이며, 90분 경기를 봤을 때 수비형미드필더가 잘해야하는 것은 횡패스, 백패스, 방향을 정하는



침투패스로 골이 들어갔습니다. 뭔가 그림으로 잘 표현이 안된것 같아서 위에 그림 한번 보시고 아래 골장면 동영상도 같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위 과정은 홍철이 4231 윙어로 전진해있지 않았으면 안나왔을 장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뽀록이라거나 황의조가 너무 잘해서 넣었다고 생각했지만 골 직전 상황의 세팅은 벤투가 의도한 전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잠깐 황의조선수의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이번 골도 하프스페이스에서



4명의 수비를 유지하여 잘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 역시 김민재의 수비력강화와 한쪽만 오버래핑사용으로 따라할 수는 있으나, 우리나라는 양쪽 풀백이 다 전진해야 공격이 잘 되는 대형이기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2-3 맨시티식 해결 방법 맨시티의 경우 페르난지뉴나, 귄도안을 라볼피아나에 넣고, 빌드업을 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인버티드 윙백을 사용하는



입체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압박을 0에서부터 2명, 6명, 8명까지 순차적으로 올리는 방법은 정말 좋은 경기운영방법인 것 같습니다. 마라톤을 처음에 전력질주 하고 마지막에 페이스조절하는 사람은 없죠? 대부분 처음에 페이스조절을 하고 막판스퍼트를 합니다. U-20일본을 이길때도 마찬가지였고, 이번 호주전도 그렇고, 상대방을 맘껏 놀게 하여 지치게 만든다음에 후반에는 우리가 역으로 압박을 가하니까 상대방은 1홀딩인 433에서 투





쪽으로 굉장히 유리한 상황입니다. 유상철을 압박하는 공격수는 유상철이 홍명보에게 패스하자 마자 홍명보쪽으로 붙었는데, 이로 인해 홍명보는 2명에게 압박당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실수로 인해 공을 뺏겼으며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만약 간격이 넓었다면 유상철을 압박하는 공격수가 순식간에 홍명보에게 이동하는 것은 어려웠을 것이지만 간격이 가까웠기 때문에 특별히 위험해진 상황이었습니다. 리버풀 케이스의 사코 처럼





수비를 커버해주지 않으며, 김진수도 빌드업을 돕지는 않았기 때문에 저는 4231이라고 하겠습니다.) (위 그림에서 확실히 김진수가 전진한거 보이시죠? 김문환이 올라가고 김진수가 내려온적은 거의 없습니다. 원래 유기적으로 좌우를 바꾸는 경향이 많은데 이번엔 김진수만 거의 선택적으로 올라갔습니다.) 이런 대형변화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먼저, 원래 3백 + 주세종으로 공격작업 빌드업을 했다면,



부족했었습니다. 주세종 정우영 선수는 오히려 저 상황에서 김민재 선수에게 뛰어가서 붙으면서 공을 받고 풀어주려고 했을텐데, 그 상황에서 실수가 나오면 제라드, 홍명보 케이스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주세종, 정우영이 백승호보다 모든면에서 못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주세종은 시야가 더 좋고, 정우영은 수비를 훨씬 잘합니다.) 그리고 또한 백승호가 측면에 있는 3백이 나왔을때 백승호는 거의 항상 골키퍼에게 줬습니다. 백승호도 저기서 중앙 수비한테 주면 위험하다는



뭣도 모르고 자유롭게 게겐프레싱을 하고 역습 공격하며 힘을 많이 빼게 되었습니다. 이는 후반전 우리가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을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었습니다. 2. 전반 후반(30분 이후) (2~3명 압박으로 사이드로 몰고 조직적 수비) 첫번째로 전반에 바뀐점은 정적인 수비에서 압박을 추가한 수비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주세종이나 황인범 같은 미드필더가 적극적인 프레싱을 하진 않았고, 주로 황희찬, 손흥민 투톱이나 이재성이 가짜9번





어땠는지를 중점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오늘 중점적으로 보면 좋을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벤투는 352에서 선수 구성을 한번도 바꾼 적이 없다 (공격수를 공격수, 수비수를 수비수, 미드필더를 미드필더 같은 공격수로 교체) 항상 352지만 순간적으로 대형변화를 주어 4231, 343같은 플레이를 했었다. 대형이 변화하면서